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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컵스에 2-1 승...마에다 7이닝 무실점 5승
입력 2018-06-26 14:19 
마에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투수전 끝에 시카고 컵스를 잡았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2승 35패가 됐다. 컵스는 42승 34패.
투수전이었다.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 켄타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컵스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에인 언더우드 주니어가 4이닝만에 77개의 공을 던지며 물러났지만, 이후 불펜이 버텼다.
다저스는 점수를 홈런으로 냈다. 2회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린데 이어 8회말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솔로 홈런을 때려 격차를 벌렸다.
컵스는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을 공략했다. 1사 이후 벤 조브리스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한데 이어 앤소니 리조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하비에르 바에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블론 세이브 위기에 몰린 잰슨은 그러나 다음 타자 카일 슈와버를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자신의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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