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월부터 서울서 아이 낳으면 10만원어치 육아용품 선물 받는다
입력 2018-06-26 14:11  | 수정 2018-07-03 15:05

다음 달부터 서울에서 아이를 낳으면 유축기, 비접촉식체온계, 아기띠 등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축하선물을 받습니다.

서울시는 새로 태어난 아이가 서울시민이 된 것을 환영·축하하고, 부모에게는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러한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매월 10만원 아동수당과 함께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산축하선물은 '수유', '건강', '외출' 등 3종 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기수유세트'는 유축기, 수유패드, 모유저장팩 등 7종으로 구성됐고 '아기건강세트'는 비접촉식체온계, 콧물흡입기, 온습도계 등 6종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외출세트'는 아기띠, 다용도기저귀매트, 밤부 가제손수건 등이 있습니다.

축하선물은 출생신고 때 또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곧바로 받거나 3개월 이내에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가정에는 출산과 양육에 꼭 필요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 '우리 아이, 함께 키워요!'(서울시편) 1권과 아이가 타고 있음을 알리는 차량용 스티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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