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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27일 개막
입력 2018-06-26 13:32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보은군이 후원하는 제18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가 충북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7일 개막한다.
보은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소프트볼 부흥의 진원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이기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보은군은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소프트볼을 향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반부 결승 경기중계를 편성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제18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는 고등부 7개팀, 대학부 5개팀, 일반부 4개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고등부 예선리그 및 토너먼트, 대학부 풀리그, 일반부 풀리그 후 결승 방식으로 국내 최강을 겨룬다.
고등부에서는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의 강세 속에 전통의 강호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가 패권에 도전한다. 대학부는 단국대학교, 상지대학교, 원광대학교가 우승을 놓고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이 가장 높은 일반부는 올해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나머지 3팀 역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7월 1일 오후 12시에 시작하는 일반부 결승전은 IB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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