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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자고 일어났더니 이혼녀...사실 아냐"
입력 2018-06-26 11:28  | 수정 2018-06-27 12:05


김은숙 작가가 한 매체가 "김은숙 작가, 12년만에 이혼"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한 파경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라며 자다가 봉변을 당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이혼녀가 되어 있더군요. 제 이혼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것도 마치 사실인양”이라며 이혼설 보도에 대해 황당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저 이혼 안 했습니다”라고 강조한 김은숙 작가는 저희 세 식구 잘 살고있습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나네요. 사실 확인도 없이 이런 기사가 나갈 수도 있군요. 하필 제작발표회 날에 말입니다”라며 사실도 아닌 내용을 보도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제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것으로도 말이 나올 것 같아 덧붙입니다.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이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황이라 다음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입니다”라며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부디 이런 문제로 오늘 제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발표회에 피해가 자기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미스터 션샤인 엄청 재밌습니다" 라는 기사내용은 많이 써달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후예(2016년), 도깨비(2016년), 상속자들(2013년), 시크릿가든(2010년)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 작품을 내며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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