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슈펜, 빙그레 만나 `메로나 가방·쿠앤크 모자` 협업 출시
입력 2018-06-26 11:13 

이랜드리테일의 신발 제조·유통일괄형(SPA)브랜드 슈펜과 식품기업 빙그레가 만났다.
슈펜은 메로나와 쿠앤크, 캔디바, 투게더 등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백, 카드 지갑, 에코백, 볼캡, 양말 등 잡화 21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빙그레의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색감과 디자인을 잡화 트렌드에 녹였다. 또 이번 협업을 위해 '빙슈몬'(빙그레+슈펜+몬스터 합성어)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미 지난 19일 소셜커머스 티몬의 실시간 쇼핑 방송인 'TVON LIVE'를 통해 단독 선발매된 후 하루 만에 1차 물량이 매진된 바 있다.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의 '좋아요' 반응이 5000건에 달하고 실시간 구매인증이 이어지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선발매 상품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슈펜은 주요 매장에서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NC강서점과 신촌점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슈펜 관계자는 "신발과 아이스크림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 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여름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스크림의 특징을 그대로 녹여 휴가나 나들이 등 여름철 활동에 포인트가 될 만한 상품을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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