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멘스 헬시니어스, 복부 호흡문제 극복한 MRI '마그네톰' 선 봬
입력 2018-06-26 09:49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한국법인이 심포지엄을 열고 복부 MRI 검사 때 종종 나타나는 환자 호흡 문제를 해결한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출시했습니다.

이선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교수는 마그네톰 비다 장비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로 인해 기존 MRI 장비 대비 스캔 속도와 이미지 퀄리티가 우수해 그동안 판독에 제약이 있었던 영상도 판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사 측도 마그네톰 비다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MRI 외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했지만, 마그네톰 비다는 환자가 눕는 MRI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하여 자동으로 호흡 정보를 획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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