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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김하성, 선발 제외…장영석 3B-김혜성SS-송성문 2B
입력 2018-06-24 15:18 
김민성과 김하성이 24일 고척 KIA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김민성(30)과 김하성(23)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민성과 김하성이 제외됐다.
장 감독은 "김민성은 잠실에서의 마지막 경기(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파울타구에 맞은 부위에 경련이 일어난다고 해서 제외됐다. 심각한 건 아니지만 맞은 부위가 근육이다보니, 순간순간 뭉치고 있다. 오늘까지 휴식을 취하면 3일 가량 쉬는 것이니 다음주 출전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에 대해선 "허리 쪽에 통증이 있다. 심하진 않은데 슬라이딩이나 수비를 하면서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어제 경기 때문은 아니다. 전부터 아팠던 부분인데 그동안 참고 뛰었던 것이다. 어제(23일) 3루수로 출전시켰던 것도 체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린 선수다. 쉴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성의 빈자리는 장영석이 채운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는 김혜성이 출전하고, 2루수로는 송성문이 나선다. 넥센은 이날 김혜성(유격수)-이택근(좌익수)-초이스(우익수)-박병호(1루수)-고종욱(지명타자)-장영석(3루수)-임병욱(중견수)-송성문(2루수)-김재현(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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