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PGA] 이미림, 아칸소 챔피언십 2R서 공동 6위
입력 2018-06-24 13:50 
지난해 기아클래식 우승 후 밝게 웃고 있는 이미림.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미림(28·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 호주 교포 이민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4타 차다. 이민지와 하타오카 나사는 나란히 6타씩을 줄여 공동 선두(13언더파 129타)에 올랐다.
이미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순위가 하락했다.
2라운드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고 시작한 이미림은 4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5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앞선 실수를 만회한 이미림은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톱 10을 유지했다.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반가운 부활을 알린 김효주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치고 공동 15위(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하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어내 2타를 줄이고 공동 21위(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 비해 샷 정확도가 떨어졌다. 신인왕 후보 고진영과 이정은5도 유소연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1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2위.
지난해 3관왕 박성현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해 이븐파로 주춤했다. 박성현은 박인비와 나란히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