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JP 국민훈장 추서할 것…대통령 오실 듯"
입력 2018-06-24 08:41  | 수정 2018-06-24 10:55
【 앵커멘트 】
정부는 김 전 총리의 업적을 기려 국민훈장을 수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한국 현대사의 오랜 주역인 만큼 마지막을 소홀함 없이 모시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낙연 총리는 어제저녁 8시쯤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고인과의 특별한 사연을 얘기하며 2시가 가까이 빈소를 지키다 자리를 떴습니다.

빈소를 나서며 이 총리는 김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오랜 주역이고 전임 총리인 만큼 소홀함 없이 모신다는 취지입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총리
- "훈장 추서를 하기로 내부적으로 정했고, 어떤 훈장을 추서할지는 내일 오전까지 방침을 정하면…."

어떤 훈장을 추서할 것인지 방침이 정해지면 먼저 훈장부터 전달하고, 국무회의 의결은 사후에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훈장은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무궁화장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 훈장입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빈소를 찾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대통령의 동정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제 견해로는 오실 것 같습니다."

현재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오늘 낮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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