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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웨덴] 크로스 극적 결승골, 독일이 웃었다
입력 2018-06-24 07:58 
독일이 토니 크로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조별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사진(러시아 소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이 스웨덴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 1위 멕시코가 2승으로 승점 6점, 스웨덴과 독일은 나란히 1승 1패로 승점 3점이 됐다.
앞서 이날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2패로 F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독일과 3차전(27일 오후 11시)에서 이기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멕시코-스웨덴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기면 한국·독일·스웨덴이 나란히 1승 2패가 되면서 골득실을 따질 수 있게 됐다.
선제골은 스웨덴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토이보넨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빅토르 클라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로빙슛으로 선제 득점을 뽑았다.
독일은 후반 3분 동점골을 넣었다. 티모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고메스가 한 차례 컨트롤 하고, 이를 마르코 로이스가 이어받아 왼쪽 무릎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독일은 줄곧 공세를 펼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야 토니 크로스가 프리킥으로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이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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