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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미네소타전에서 인정 2루타...36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8-06-24 03:52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계속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늘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2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때렸다.
이 2루타는 추신수의 시즌 16번째 2루타였으며, 동시에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36경기로 늘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오도리치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바깥쪽 스플리터를 가볍게 밀어쳤다. 추신수가 때린 타구는 외야 좌측 깊은 구석에 떨어졌고, 바운드가 되면서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는 좌측 방향으로 장타를 때리며 필드 전체를 사용하는 스타일의 타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추신수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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