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단순히 귀농귀촌 지원 정책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귀농귀촌의 진정한 가치를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된 실전형 박람회다.
귀농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정보 및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스마트·ICT 농업 등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청년창농관, 스마트농업관, 지자체관에서는 귀농귀촌에 대한 주제별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청년창농관'에서는 청년귀농 우수사례, 지원 정책, 미래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산업 청년 창업자를 위한 1:1 멘토링 및 컨설팅도 진행한다.
'스마트농업관'에서는 스마트 온실, 수직농장 등 스마트 장비와 시설, 기술 등을 직접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다.
'지자체관'에서는 도 단위로 부스를 배치해 지자체별 원스톱 상담 및 지역별 일자리 정보를 알려준다.
'귀농귀촌의 꿈, 그 길을 묻고, 즐기고, 찾다!'라는 주제로 3일간 컨퍼런스가 열리며, 지자체 설명회·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7월 6일에는 '농업에 부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을 부제로 스마트 팜 선도농가, 청년 여성농가, 롯데마트가 참여하여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스마트 농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이튿날인 7일에는 '농촌의 활력소가 되는 귀농귀촌'을 부제로 농촌으로 이주한 여성 농업인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농업으로 창업 꿈 꽃피운 청년 토크콘서트'를 부제로 승계농, 기반이 없는 창업농, 예비 청년농부 등이 참여하여 창업으로 농업을 선택한 청년들의 역경 극복 성공 스토리를 전한다.
귀농 컨퍼런스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위주로 참관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후 현장 참관 시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장을 찾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담·컨설팅 및 귀농귀촌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농업의 변화상,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와닿는 멘토링,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원스톱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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