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부산, 부산~나고야 신규 취항
입력 2018-06-21 14:34 
취항식

에어부산이 부산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21일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신규 취항식을 열고 이날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에 돌입했다. 나고야는 에어부산의 일본 지역 내 5번째 취항 도시이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월~목요일 오전 8시 25분, 금~일요일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 오전 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고야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45분 출발해 오후 12시 25분 부산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나고야는 일본의 중부지방 아이치현에 위치한 대도시로 나고야성, 도자기 마을, TV 타워 등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온천, 골프, 히쓰마부시(장어덮밥) 등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의 꾸준한 신규 취항과 증편 운항을 통한 '노선 셔틀화 전략'으로 스케줄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며 "부산~나고야 노선도 가장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운항할 것이며 일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부산·경남지역 관광 활성화도 이끌겠다"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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