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팅크웨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업 강화
입력 2018-06-21 14:34 
'아이나비 블루벤트 ACP-200'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국내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팅크웨어가 차량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팅크웨어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아이나비 블루벤트(Blue vent) ACP-20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루 벤트(Blue vent)'에 이어 팅크웨어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차량 안에는 270여 종의 오염물질이 존재해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차량 내부 환경개선에 대한 수요도 커져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머리카락, 굵은 먼지를 걸러내는 1차 프리필터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황사, 생활먼지 등을 걸러내는 2차 카본필터, 지름 0.3 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3차 헤파필터 등 총3단계 필터링을 통해 차량 공기를 정화한다. 또 차량 내부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필터 교체 시기 정보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실시간 미세농도 수치를 분석해 전원주변 발광 다이오드(LED)를 통해 좋음(파랑), 보통(노랑), 나쁨(빨강) 등의 정보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차량 설치 시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흡입구와 배출구를 전후면 19도 각도로 설계한 에어로웨이브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차량 내 콘솔박스 등에 이질감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슬림한 모양으로 구현됐다. 출시가격은 15만9000원이며, 필터는 1만5000원으로 별도 구입이 가능하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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