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서 병원 화재…환자·의료진 70여명 대피 소동 빚어져
입력 2018-06-21 10:37  | 수정 2018-06-28 11:05


오늘 (21일) 오전 9시 6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5층짜리 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병원 지하 1층에 연기가 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불이 나자 병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원 중이던 환자 10여 명과 의료진 등 7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져 혼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21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구실 천장 부근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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