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다음달 5일 나보타공장 cGMP 인증 기념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06-21 10:00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최근 경기 화성시 향남공단의 나보타 제2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cGMP)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나보타 서울 2018'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고의학책임자(CMO) 루이 아벨라(Rui Avelar)와 미국의 저명 피부과 의사 크리스틴 로마인(Kristine Romine)이 연자로 초청됐다. 루이 아벨라는 심포지엄에서 나보타의 미국, 유럽 대규모 2·3상 임상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한다. 크리스틴 로마인은 현재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신 보툴리눔톡신·필러 시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대웅제약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 출시까지 품목허가만을 남겨둔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진출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미용성형분야 의사들과 미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나보타 발매국의 미용성형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보툴리눔 톡신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나보타 제2공장의 cGMP 승인과 선진국 임상결과로 인정받은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보타의 가치를 더욱 높여 세계 보툴리눔톡신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보타 제2공장은 지난해 10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GMP 승인을 받은 뒤 올해 5월 미국과 캐나다의 의약품당국으로부터도 GMP 승인을 확보했다. 이어 이달에는 유럽의약품청(EMA)도 나보타 제2공장의 설비를 인정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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