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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세진, 4이닝 10피안타 9실점 부진
입력 2018-06-20 20:21 
박세진(사진)이 20일 수원 롯데전서 부진한 결과를 남겼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kt 위즈 선발투수 박세진이 혹독한 경기를 펼쳤다.
박세진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3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0개. 5회 이종혁으로 교체됐다.
최근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듯 했던 박세진이지만 구위로서 자격을 증명하지 못했다. 박세진은 1회초부터 상대에게 연속안타를 내줬고 끝내 실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최근 뜨거운 감을 자랑하는 번즈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4회 역시 번즈에게 홈런 및 이후 난타 당하며 대량 실점했다.
박세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3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선발에 안착하는 듯 싶었으나 자신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실점을 허용하며 신뢰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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