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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두산 상대 조기강판…3이닝 3실점
입력 2018-06-20 20:19 
넥센 선발 김정인이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정인(22)이 조기 강판 당했다.
김정인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2개.
1회말 2사 1,3루 고비를 맞긴 했으나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서도 1사 만루에서 허경민에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동시에 잡았다. 3회말은 삼자범퇴.
경기 초반부터 꽤 안정적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2회초 넥센 타선도 6득점을 뽑아내며 김정인을 도왔다. 그러나 4회말 박세혁, 오재원, 김인태, 오재일에게 네 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넥센은 투수교체를 선택했다.
김정인은 최근 넥센 선발진에 대체 자원으로 투입됐다. 에스밀 로저스와 안우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정인과 김동준이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김정인은 지난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김정인에 이어 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은 5회말 6-3으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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