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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모로코] BBC, 포르투갈 1-0 승리 예상
입력 2018-06-20 18:03 
포르투갈 모로코전의 승자로 영국 공영방송 해설자 BBC가 포르투갈을 꼽았다. 스페인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포르투갈 모로코전의 승자는 어느 쪽일까.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자 마크 로렌슨(61)은 포르투갈의 손을 들었다.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16경기의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으로 주목받은 포르투갈의 경기 역시 이에 포함됐다.
포르투갈과 모로코 중 BBC의 선택은 포르투갈이었다.
로렌슨은 모로코는 이란에게 늦은 골을 허용하고 패했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반면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제 몫을 다했다”며 호날두는 큰 경기에서 반드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렌슨의 발언 역시 하나의 예측에 불과하다. 그는 일주일 전 내놓은 포르투갈-스페인 전의 결과로 스페인의 1-0 승리를 점쳤으며, 모로코-이란전 역시 0-0 무승부를 예상한 바 있다. 물론 두 예측 모두 빗나갔다.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3-3으로 비겼고, 모로코는 이란에 0-1로 졌다.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는 20일 오후 9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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