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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1위 미야와키 사쿠라 →이가은, 순위 변동...누리꾼 "실력 반영된 결과"
입력 2018-06-20 15:42 
미야와키 사쿠라, 이가은. 사진| Mnet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프로듀스48'의 중간 순위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지난 순위보다 실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Mnet '프로듀스 48'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프로듀스 48' 현 순위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는 '프로듀스 48' 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순위와 확연히 달라져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등은 일본 걸그룹 AKB48의 미야와키 사쿠라 였으나 애프터스쿨 출신 플레디스 연습생 이가은으로 바뀌었다. 이가은이 15일 첫 방송에서 춤과 노래 모두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며 A등급을 받은 점, 간절히 걸그룹을 원한 점 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5등으로 떨어졌다. 2등은 안유진, 3등 장원영, 4등 권은비, 6등 최예나, 7등 왕이런, 8등 야마다 노에, 9등 고토 모에, 10등 이채연, 11등 마츠이 쥬리나, 12등 타케우치 미유 순이었다. 여기까지가 데뷔조인 12인 등수다. 특히 지난번 TOP12에 들지 못했던 고토 모에(전 16등), 권은비(전 25등), 이채연(전 29등), 타케우치 미유(전 39등), 야마다 노에(전 45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
'프로듀스 48' 중간 순위. 사진| '프로듀스 48' 공식 SNS

이날 '프로듀스48'의 변동된 순위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지난번은 인기투표였다면 이번엔 실력으로 뽑은 게 보인다", "첫 투표가 이상했다. 이가은이 1위가 아닐 리 없다. 순위표가 제대로 잡혀가는 느낌",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온 타케우치 미유가 12등 안에 들어서 기쁘다", "마츠이 쥬리나나 미야와키 사쿠라 처럼 인성 논란이 있는 사람보다 야마다 노에나 고토 모에, 타케우치 미유 처럼 끼가 넘치거나 실력이 있는 애들이 올라가야 한다", "한국인 연습생들이 실력에 비해 아직 반응이 저조하다. 더 올려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로듀스 48은 한일 양국의 연습생 96명이 한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서바이벌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미야와키 사쿠라와 마츠이 쥬리나 등 일본 기대주들의 무대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오는 22일 방송 이후 순위가 어떻게 변동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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