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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위너 탈퇴 이유?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다"
입력 2018-06-20 11:17 
남태현. 사진| 남태현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남태현이 아이돌에서 밴드 멤버로 활동중인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위너에서 탈퇴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남태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팬 서비스가 완전히 다르다. 아이돌 때는 예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록밴드를 하고 있어 조금 더 자유롭고 더 더러워진 것 같다"고 달라진 부분을 얘기했다.
이에 남태현이 위너에서 탈퇴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남태현은 지난해 5월 디지털 스튜디오 '딩고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탈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남태현은 "탈퇴할 때 말들이 많았는데 탈퇴한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엄청나게 많은 추측이 있는데 추측일 뿐 서로 잘 합의하고 나온 것"이라며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다"고 답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힘들었다. 나에게 집 같은 곳이었으니까. 탈퇴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면서도 "나로 인해 좋던 싫던 변화가 있었을 테니까 미안하다. 그게 나중에는 좋은 변화였길 기도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지난 2016년 11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7년 5월 록밴드 사우스클럽의 보컬로 앨범 '허그 미'를 발매하며 록밴드로 전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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