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청,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기간 도입에 공감대 형성
입력 2018-06-20 10:50  | 수정 2018-06-20 10:53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다음 달 1일 실시되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 6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갖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총리는 "우리가 공개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계도 기간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논의를 했고, 처벌을 하느냐 마느냐 문제는 행정부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공식화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모처럼 경총이 제안을 주셨기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적인 걸 오늘 제가 말씀드린 것이고 내주 경제장관회의에서 정식 의제로 얘기할 것"이라면서 "(당에서) 특별한 반론이 없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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