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확정 소식에 강세
입력 2018-06-20 10:01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 확정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우리은행은 전날보다 4.02%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9만3000여주로 메리츠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전날 우리은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지주사 전환혜택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 해 주주이익에 가장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공시를 통해 카드와 종금은 은행 밑에 계속 두고, 우리은행을 포함한 기타 6개 법인을 지주 자회사로 두는 구조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주주들은 1주당 우리금융지주 1주를 교부받고 기존 은행의 100% 자회사 5개(FIS, 금융경영연구소, 신용정보, 펀드서비스, PE자산운용)는 금융지주 자회사로 들어간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