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5G 상용화에 박차…5G 브랜드 `5GX` 출시
입력 2018-06-20 09:48 
SK텔레콤의 5G브랜드 '5GX' 광고의 한 장면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브랜드를 선보이며 '5G 상용화 시대'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5G 브랜드 '5GX'를 홈페이지, 유튜브, TV 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X는 새로운 경험(experience), 한계 없는 확장(expand), 특별함(extraordinary) 등을 뜻한다.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미지수 X ▲협력하면 효과가 곱하기(X)가 된다는 뜻도 담는다.
SK텔레콤은 5G 특성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상용화 이전에 브랜드를 먼저 론칭했다. SK텔레콤은 5GX를 앞세워 5G를 통한 산업 및 생활 변화상·서비스·기술 등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 출시될 서비스와 상품명에도 브랜드 네임을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5GX' 광고 캡처 [사진제공 : SK텔레콤]

5GX 첫 캠페인의 광고 모델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축구전설 이운재 코치·안정환 해설가다. 모델들은 총 6편의 광고를 통해 SK텔레콤 5G 특성인 ▲압도적인 속도 ▲탁월한 안정성 ▲빈틈없는 보안을 소개한다. 광고는 5G기술과 속성을 축구와 비유해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전한다.
남상일 SK텔레콤 IMC그룹장은 "기술 설명을 넘어 5G가 가져올 일상, 사회 변화에 대해 고객들에게 알려야 할 시기"라며 "5G시대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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