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총리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 검토 가치 있다"
입력 2018-06-20 09:42 
이낙연 총리, 고위 당·정·청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고위당·정·청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배재정 비서실장과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6.20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날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6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데 대해 "조만간 경제부처 중심으로 이 문제를 협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경총의 건의는) 근로시간 단축 연착륙을 위한 충정의 제안으로 받아들이고,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저는 봤다"고 말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은 법 개정이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진 감이 있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넉넉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시행 자체를 유예하기는 어렵고 시행은 그대로 하되 연착륙을 위한 계도 기간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