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원룸서 부패한 여성 시신 발견…"3개월 전 숨진 듯"
입력 2018-06-20 09:34 


광주의 한 원룸에서 홀로 사는 50대 여성이 숨진 지 약 3개월 만에 발견됐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원룸건물 강모(55)씨 거주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이 소방관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심하게 부패한 강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와 이웃 주민 진술을 토대로 강씨가 약 3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강씨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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