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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난자 15개 냉동했는데…뜻밖에 찾아온 ‘임신 축복’
입력 2018-06-20 09:33  | 수정 2018-06-20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18살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함소원 진화 부부가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함소원-진화 부부의 ‘행복한 변화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함소원은 43살에 자연 임신에 성공,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든 소식을 전했다. 영상을 통해 함소원 산모님”이라고 부르는 간호사의 호명이 들리면서 함소원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패널들은 마치 자신의 일인 듯 축하했다.
이들 부부는 상담을 받으면서도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초음파를 확인 한 후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태아의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우렁찬 태아의 심장소리가 들려오자 안도의 눈물을 터트렸다.

예비엄마 함소원의 모습에 패널과 MC들 역시 아이를 가졌을 당시를 떠올리며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
또한 초음파를 보는 내내 아빠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진화는 함소원의 배를 어루만지며 아기야 보고 싶어. 괜찮아요. 아빠가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소원은 앞서 방송에서 35세 이상이면 고령임신이라고 하더라. 35살이 고령인데 난 큰일이다. 책을 보니까 너무 심각해지고 절망적이었다”며 임신을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결혼 전 난자를 얼려뒀던 사실을 고백하며 남편을 만나기 6개월 전에 결혼을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난자 15개를 얼렸다. 결혼은 안 해도 아이는 갖고 싶었다”며 한국에서 난자를 얼리고 중국에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신을 위한 여러 의학적인 노력을 하기 전 자연임신에 성공, 부부의 앞날엔 꽃길이 펼쳐졌다.
한편,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방송된 ‘아내의 맛은 전국 평균 3.6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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