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키운 방시혁 대표, 美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입력 2018-06-20 08:51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 선정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23인에 들었다. 2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저명 대중문화 잡지인 버라이어티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박람회 미뎀(MIDEM)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재편할 게임 체인저 23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세계적 보이밴드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을 발굴·육성했다. 버라이어티는 "방시혁 대표는 13년 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팝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기술했다. 이어 버라이어티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16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한 이후,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 미국에서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전했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달 미국 빌보드에서도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73인에 선정된 바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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