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지난 8~10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여행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로 12회를 맞은 올해 여행박람회에는 전 세계 600여개 관광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여행과 연관된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 올해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여행전문기자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유명 스포츠트레이너, 음식전문가, 유투브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가족여행객 특성을 고려한 시그니처 여행상품을 소개하며 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아울러 취업률 제고를 위한 '글로벌 관광일자리 채용행사'도 올해 처음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인 인재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일부 해외 입점사와 관광산업 종사 희망자들을 연결해 일대 일 기업설명회와 상담, 즉석 채용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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