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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17일 러시아 월드컵 응원 간다
입력 2018-06-12 16:39  | 수정 2018-06-12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흥국이 러시아로 출국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응원을 위해서다.
김흥국 측은 17일 러시아로 출국 예정이며, 돌아오는 시점은 한국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예전 같으면 시끌벅적했을 텐데 조용히 다녀올 듯 하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역시 자비로 모든 일정을 진행한다.
김흥국은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비롯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전 경기장을 모두 찾아 대한민국 대표님을 응원한다.
김흥국의 축구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자칭 타칭 ‘축구전도사인 김흥국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축구 사랑을 실천해 왔다. 축구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영표가 월드컵 4강 신화는 김흥국의 응원 덕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로 경기장마다 홍길동처럼 나타나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왔다.

특히 월드컵은 매번 자비를 들여서 세계 각지로 날아갔다.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모두 관람하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 이후 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지난 달 열린 대한가수협회 주관 2018낭만콘서트 전국투어 개막 공연 무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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