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로템, 세계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
입력 2018-06-12 15:40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현대로템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 '유로사토리'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유로사토리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사토리 전시회는 프랑스 지상장비협회(GICAT) 산하 전시위원회(COGES)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다.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며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17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이 전시회에서 K2 전차와 8×8 차륜형장갑차, 장애물개척 전차 등 방산 부문 주력제품군을 선보인다. 유럽 시장 진출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주요 방산 시장에서 신규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접촉해 K2 전차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선진 방산업체들의 전시품을 분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부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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