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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정은’→‘김정원’ 북미정상회담 중계 자막 사고
입력 2018-06-12 14:40  | 수정 2018-06-12 15: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SBS가 또 자막 사고를 냈다. 12일 오전 ‘북미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도중 자막 오타를 냈다.
SBS는 오전 7시 40분부터 ‘SBS 뉴스특보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를 생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을 김정은이 아닌 김정원으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펠라 호텔에 나란히 앉아있는 역사적인 모습이 담긴 화면을 내보내면서 코미디 같은 자막 사고를 낸 것. 이를 두고 눈 감고 쳐도 실수하기 어려운 자막”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해당 자막을 부랴부랴 내리고 정상 자막으로 교체했으나, 이 장면은 캡처돼 삽시간에 온라인으로 퍼져나갔다. SBS는 그동안 타방송사에 비해 유독 자막사고로 구설에 오르는 일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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