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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8타 줄인 김세영, 숍라이트 2R 공동 선두
입력 2018-06-10 11:15  | 수정 2018-06-10 11:15
김세영이 LPGA 투어 숍라이트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세영(25·미래에셋)이 통산 7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9개를 묶어 8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셀린 에르뱅(프랑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에르뱅은 2라운드를 모두 마친 반면, 김세영은 악천후로 인해 세 홀을 남기고 경기를 다 치르지 못 했다.
공동 28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맹타를 휘둘렀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하자마자 버디를 낚은 김세영은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는 쾌조의 샷감을 선보였다.
LPGA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들어 첫 승도 신고하지 못 했다.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이번 대회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 김세영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인경(30·한화큐셀)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1위,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5언더파로 공동 17위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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