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화약품,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약국과 응급실 체험관 오픈
입력 2018-06-01 14:50 
(뒷줄 왼쪽부터)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 최성금 키자니아 대표,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 서태경 키자니아 이사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설치된 '1987 약국'과 '응급의학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지난달 31일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 '1987 약국'과 '응급의학센터'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멕시코에 본사를 둔 키자니아는 세계 19개국에서 950여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점에서는 90여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동화약품의 '1897 약국'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약의 종류, 복용 방법, 올바른 약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약사가 돼 처방전 검수, 의약품 조제,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OX퀴즈와 동영상을 통해 약에 대한 기본 지식과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배울 수 있다.
'응급의학센터(Rescue Emergency Center)' 체험관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를 체험한다. 가벼운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하는 방법부터 긴급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까지 배울 기회도 있다. 동화약품은 아이들이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급차와 심폐소생술 체험용 더미까지 준비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약사 및 의사 직업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자니아 서울에 약사와 응급의학과 의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동화약품은 대한민국 최고(最古) 제약회사다. 대표 브랜드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약 부채표 활명수와 함께 후시딘, 판콜, 잇치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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