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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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01 08:02  | 수정 2018-06-01 08:06
관광객에 지친 동남아 인기 휴양섬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필리핀 보라카이에 이어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피피섬도 일시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하루 5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피피섬엔 쓰레기가 쌓이고, 인근 산호도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피섬 국립공원 당국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넉달 간 일시 폐쇄해 훼손된 산호초를 복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혼을 하려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최근 이혼율이 급증하는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에서 실제 이 같은 '이혼시험'을 치러 화제입니다. 결혼기념일은 알고 있는지, 가족 부양의 의무는 다 했는지. 사소한 것부터 심층적인 문제까지 다양한데, 점수가 낮은 게 아니라 높으면 오히려 이혼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은 부부에게는 지방정부가 이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권고한다는데요.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이해하며 잘 살아보라는 뜻이겠죠.

저작권 문제로 캐롤송을 듣기 어려워지게 된 것처럼, 이제 카페나 헬스장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되는 걸까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에게 수십억에서 많게는 100억대의 공연저작권료를 내라고 해 업계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협회가 이미 받고 있는 음원사용료와는 별도로 지난 5년 간 매장에서 음악을 틀었던 것에 대한 공연료를 내라는 건데요. 마트나 백화점, 거리에서 사라진 캐롤송처럼 프랜차이즈 업계들이 부담을 느껴 대중가요 등의 음악을 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무노조 경영을 이어오던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설립된 지 49년 만인데요. 노조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지난 2월 한국총괄 소속 영업직 두 명이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노조 설립 신고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 내 첫 노조 설립이 삼성의 다른 계열사로의 노조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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