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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일도 맑음’ 설인아, 심혜진과 재회→ 오해 풀 수 있을까
입력 2018-05-29 21:2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심혜진을 찾아갔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 분)가 모친 임은애에게 무릎 꿇린 윤진희(심혜진 분)를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하늬와 강사랑(유현주 분)은 임은애(윤복인 분)가 윤선희 앞에서 무릎 꿇고 비는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발견하고 경악했다. 앞서 임은애는 유치장에서 나온 강하늬에게 두부를 먹였고 젖은 자신의 모습을 목욕했다고 둘러댔던 바. 임은애가 굴욕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자매는 충격이 컸다. 이에 강사랑은 끝내 밥을 먹지 못했고, 강하늬는 이를 자신이 방청소를 시켜서 삐쳤다고 임은애를 안심시켰다. 이후 강하늬는 홀로 오열하며 임은애의 모정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 사이, 이한나(백승희 분)는 레오(로빈 데이아나 분)의 프러포즈를 받은 뒤 곧바로 혼인신고를 감행했고 그날 가족들을 모두 식당으로 불러 보았다. 그는 소개할 사람이 있다”며 레오를 소개했다. 이에 이상훈(서현철 분)과 김소현(최완정 분)은 당황한 가운데, 이한나가 레오하고 나, 결혼했다”라며 혼인신고서를 내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귀가한 김소현은 딸 이한나 때문에 앓아 누웠고, 이한결(진주형 분)은 절차가 있는데 방법이 틀렸다”라며 성을 냈다. 이에 이한나는 내 독단으로 했다. 절차대로 사랑하고 결혼한다고 했으면 허락했겠냐?”라고 말했다. 어떻게든 설득했어야 했다”는 이한결에게 이한나는 너는 사랑이 뭔지도 모른다”고 일침했다. 다음날 김소현은 이한나를 데리고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취소하려고 했지만 토요일이었다. 이한나가 작정하게 폭탄을 터트렸던 것.
윤진희는 동생 윤선희(지수원 분)와 황동석(김명수 분) 부부를 위해 학원을 차려주려고 했지만 문여사(남능미 분)가 결사반대했다. 마침 황지후(김태민 분)가 윤진희에게 자신 앞에 임은애가 무릎 꿇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사실을 알고 급히 삭제에 나섰다.
한편 강하늬는 회사 면접을 보다가 고졸이라는 이유로 망신을 당한 가운데, 합격자가 내정돼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따졌다. 그는 블라인드 면접이라고 하지 않았냐. 왜 희망고문을 하냐? 이런 회사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특혜와 비리가 넘치는 기업은 언제가는 망하기 때문에 내가 뻥 차겠다”고 당차게 말하고 나왔다.
귀가한 강하늬는 마침 비빔밥을 먹으려다가 앞서 자신이 엄마에게 선물한 옷을 보고 더욱 분노했다. 그 옷은 강하늬가 윤진희의 수정부티크에서 빼돌린 사실을 모르고 아르바이트로 판매하다가 산 것으로, 임은애가 윤선희에게 무릎을 꿇게 했던 문제가 된 옷이었다. 이후 강하늬는 윤진희의 가게로 달려간 가운데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게 되면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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