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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트레이드 관련 KBO 조사에 적극 협조…의혹 남기지 않겠다"
입력 2018-05-29 21:03  | 수정 2018-05-29 21:04
사진=넥센 히어로즈.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트레이드와 관련한 KBO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넥센은 29일 "지금까지 단행한 트레이드 관련 자료를 다시 한 번 검토하여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 빠져있지 않은지 확인 한 후 KBO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넥센이 다른 이면 거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넥센은 "이미 지난 2016년 구단 내부 문제로 검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당 구단의 모든 서류가 제출됐었고, 그 자료 중에 트레이드와 관련된 자료도 포함돼 있었던 만큼 있는 자료 그대로 제출하여 일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최근 발생하는 당 구단과 관련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팬 여러분과 KBO리그 관계자 모든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구단은 현재 직면한 여러 상황들에 대한 진실 된 반성과 함께 보다 강력한 내부 점검을 실시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사력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KBO리그가 추구하는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한 노력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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