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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SK-두산전, 올 시즌 두 번째 노게임…30일 선발 문승원-이용찬
입력 2018-05-29 20:23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진 가운데 3회 말 종료 후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던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비로 노게임 선언됐다.
흩날리는 비로 인해 이날 경기는 예정 시작 시간보다 9분 늦은 오후 6시39분에 시작했다. 하지만 비는 좀처럼 그칠 기미가 없었다. 흩뿌리는 빗속에 2회초 SK가 김동엽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앞서나갔다. 두산은 SK선발 박종훈의 호투에 밀려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3회 들어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3회말이 끝난 오후 7시28분에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30여분이 지났고, 오후 8시 정각에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올 시즌 두 번째, 통산 126번째 노게임 선언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2일 잠실 두산-kt위즈전에서 2회초 끝나고 노게임 선언된 적이 있다.
두 팀은 선발 이영하(두산)와 박종훈(SK)이 모두 3이닝씩 소화했기에 30일 선발은 원래 순서인 이용찬(두산)과 문승원(SK)을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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