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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도 이긴다"…팬들 앞에 선 국가대표팀
입력 2018-05-29 19:30  | 수정 2018-05-29 21:08
【 앵커멘트 】
기분 좋게 온두라스와의 첫 평가전을 승리한 축구대표팀이 팬들과 함께 하는 공개훈련을 가졌습니다.
눈앞에서 선수들을 지켜본 팬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극전사들이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성이 훈련장을 가득 메웁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선수들을 눈에 담으려는 팬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현장음)
"이승우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온두라스와의 첫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이 축구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강민지 / 경북 포항시
- "보통 지방에서는 축구 경기가 없는데 이번에 대구에서 한다고 해서 손흥민 선수 볼 겸 왔습니다. 눈물부터 날 것 같아요."

회복 훈련을 포함해 1시간가량 가볍게 몸을 푼 대표팀.

다음 상대는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을 가상한 '동유럽의 강호' 보스니아입니다.

▶ 인터뷰 : 김영권 / 축구 국가대표팀
- "성용이형이나 감독님께서 분위기에 취하지 말고 보스니아전을 준비하는 단계로서 그거 먼저 생각하고 즐기자고 얘기했어요."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대표팀은 오는 금요일 보스니아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갖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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