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 수주 지원 협의체 구성
입력 2018-05-29 17:48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건설·플랜트기업, 중소기자재기업, 국내외 금융기관과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무보는 29일 서울 본사에서 건설·플랜트기업, 글로벌 금융기관 20여 곳 등을 초청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환경 점검 및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해외 수주환경을 점검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무보, 건설·플랜트기업, 중소기자재기업, 국내외 금융기관의 4각 협의체를 구축해 해외 수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 기자재업체 간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가대항전 성격의 해외 수주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문재도 무보 사장은 "수출기업, 금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신흥시장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기자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무보가 가교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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