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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정가은, 이혼 이유? "생활비도 못받아"
입력 2018-05-29 13:53 
'풍문쇼'.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풍문쇼'에서 방송인 정가은의 파경 이유를 추측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정가은이 결혼을 했을 때 전 남편이 준재벌로 알려져 경제력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화제가 됐다. 하지만 정가은은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성격 차이로 2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법적 절차는 끝나고 딸은 정가은 씨가 양육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가은 씨가 홀로 아이를 육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 생활 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보고 있다. 정가은과 지상렬이 친한데, 지상렬은 '가은이는 혼자 분윳값 벌어야 한다'고 하더라. 정가은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아니냐 추측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소영은 "사실 정가은과 전 남편을 소개해준 게 내 지인이다. 전 남편이 자수성가한 굉장히 엄청난 부자라고 들었다. 그런데 생활고라고 말하는 거 보니까 왜 그렇게 됐는지? 궁금하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정가은이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전 남편이 재력가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혼자 사업을 일으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맞는데 결혼 한 후에 조금 더 생활해 보니깐 그 정도 재력가는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있기 때문에 분유 값, 기저귀 값 등이 필요한데 생활비를 제대로 못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기자는 "전 남편이 데이트 할 때는 수천만 원의 돈을 정가은에게 썼다더라. 정가은이 결혼하기 전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필요 없고 정말 나를 예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면 된다'면서 자기가 벌면 된다고 했다. 예능에서 많이 찾는 연예인 가운데 하나였는데 결혼 후 현실과 이상 간 많은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은 최근 결혼 2년만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방송을 복귀해 JTBC '별다방', tvN '둥지탈출3'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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