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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션 “외숙모, 루게릭병으로 사망”
입력 2018-05-29 10:57  | 수정 2018-05-29 1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션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29일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서 션은 힙합 전사에서 기부천사가 된 션의 속내를 공개한다.
자신의 가수 인생이 ‘토토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밝힌 션은 자신을 사회복지사로만 알고 있던 어린 친구들이 ‘토토가 이후 가수로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형을 통해 힙합을 접하고 홀딱 빠진 그가 ‘혜영이 남편 다음으로 불리고 싶은 이름은 ‘가수 션이었다.

힙합을 사랑해 희귀한 힙합퍼의 신발 300켤레 이상을 모았다는 션은 아끼던 신발을 아내 혜영과 함께 하는 첫 바자회에 내놓게 된다.
앞서 션은 900명이 넘는 빈곤 아동의 아버지가 됐고, 아픈 어린이 은총이의 삼촌, 루게릭을 앓는 박승일 선수의 친구가 됐다. 최근 션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승일희망재단에서는 9년 만에 기부금 20억을 들여 루게릭 요양 병원을 건립할 부지를 매입했다. 그 현장에서 션은 외숙모가 얼마 전 루게릭병으로 사망했다”는 아픈 가족사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2018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다시 시작하며, 자신을 이어갈 3명의 초특급 스타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TUS은 소녀시대 수영, 배우 박보검, 다니엘헤니를 지목했다. 그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유로 어려운 시절 만난 ‘따뜻한 손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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