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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우리가 만난 기적` 오늘(29일) 종영, 라미란 죽음 반전 있나
입력 2018-05-29 0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오늘(29일) 종영한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조웅)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송현철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28일 방송된 ‘우리가 만난 기적 17회에서는 우장춘(박성근)이 송현철(김명민)과 선혜진(김현주)를 향해 총을 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아토(카이)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오장춘은 도망쳤으나 박형사(전석호)와 경찰들에 잡혔다.
아토는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일들을 지켜봤다. 묻힐 뻔한 진실도 세상에 드러났지만 죄책감이 컸다. 그동안 아토는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송현철을 조연화(라미란)에게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송현철B(고창석) 영혼이 들어간 송현철A(김명민)은 전혀 다른 인격의 사람을 만들어 냈기 때문.

결국 송현철은 선혜진과 함께하는 것을 선택했다. 아토는 조연화에게 사과했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또한 보험왕이 되기를 바란 조현화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한 뒤 떠났다. 우장춘의 계좌에 있던 90억도 신화은행 지점에 옮겨졌다.
송지수(김환희)는 방황했다. 송현철은 집으로 돌아와 달라는 지수의 부탁을 거절했다. 상처 받은 송지수는 송강호(서동현)와 아빠를 두고 싸웠다. 송현철은 조연화 송지수에게 아파트로 이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송지수의 체험학습 도시락을 챙겨주려고 했다.
송현철은 마트에서 마주친 조연화를 태워주겠다고 했다. 송현철을 기다리던 조연화는 누군가 치고 가는 바람에 봉지에서 물건을 쏟았다. 이를 주우려던 조연화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조연화는 사망했다. 송현철과 송지수는 조연화의 사망선고를 듣고 절망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간 ‘우리가 만난 기적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연화가 죽음을 맞이한 충격적인 엔딩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송현철B 역시 송현철A의 몸에서 깨어난 일이 있었기 때문.
‘우리가 만난 기적이 이대로 새드 엔딩을 맞이할지 혹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 마지막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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