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최종 경쟁률 2.32대 1
입력 2018-05-26 15:54  | 수정 2018-05-30 08:32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의 최종 경쟁률이 2.32대 1로 최종 집계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9307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역대 최저치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2.28대 1) 때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71명이 등록을 완료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56명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서울시장에 9명이 후보로 등록해 9대 1의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산시장과 경기지사, 전북지사, 전남지사, 제주지사 선거에는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2명에 그쳤다.
주요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민주당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공천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15곳에 후보를 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14명, 민주평화당에서는 2명, 정의당에서는 9명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각각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매일경제 프리미엄 정치뉴스 레이더P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역자치단체 17곳은 물론 인구 100만명 안팎인 5곳의 거대 기초자치단체 단체장에 도전한 후보가 대상이다.
후보의 인생 스토리와 포부를 소개하는 '후보 이력서', 각 지역 정책 현안과 후보들의 입장을 모은 '정책 0순위', 지역별 최신 여론조사 결과 등이다.
후보자 이력서에는 △10~20대 시절 △나의 사회생활 △출마하는 이유 △인생의 터닝포인트 △장·단점 △좌우명 △가장 아끼는 사진 등을 통해 그간 언론 인터뷰나 기사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후보들의 속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또 지역 내 가장 뜨거운 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과 대안은 무엇인지 함께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코리아와 함께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생방송 릴레이 인터뷰 '쌩쌩매경'을 진행한다. 기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후보자를 만나고, 트위터로 생방송하는 방식이다. 틀에 박힌 인터뷰 대신 거리나 행사장 등에서 격의 없이 후보자와 만나 대화하고 유권자에게 즉석 질문도 받는다. 생방송을 놓치더라도 인터뷰 영상은 매일경제 앱과 웹사이트, 레이더P 웹사이트, 매일경제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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