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산 STX유치 주민 91% 찬성..유치 확정할 듯
입력 2008-05-30 19:55  | 수정 2008-05-30 19:55
경남 마산시가 오늘(30일) STX중공업 조선기자재공장 유치를 둘러싼 찬반 주민투표에서 투표주민 91.2%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돼 STX중공업 유치를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산시는 구산면 수정만 매립지 STX중공업 유치 여부에 대한 수정리 5개 마을
주민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수 천150명 가운데 부재자 204명을 제외한 투표대상자
946명 중 570명(투표율 60.3%)이 투표해 91.2%인 520명이 찬성했으며 반대 40명, 무효 1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장유치에 반대하고 있는 수정마을 주민대책위 소속 주민 150여명은 주민투표를 거부한 채 STX 본사 상경시위를 벌여 앞으로도 당분간 사업진척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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