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보 24시 밀착 인터뷰] 유정복 "랩하는 마음으로 인천을 톡톡 튀는 도시로 만들겠다"
입력 2018-05-24 12:00  | 수정 2018-05-24 12:06
6·13 지방선거 특별기획으로 저희 MBN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는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하루를 밀착 취재하는 '후보 24시' 리포트와 함께 인터뷰 전문을 '후보 24시 밀착 인터뷰' 코너를 통해 공개합니다.
인천광역시 첫 번째 순서로 인천광역시장에 도전하는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동석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질문1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유정복 】
4년 전에 인천시장 출마할 때 인천이 참으로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재정 문제가 어려웠고 각종 현안이 풀리지 못하고 부패 문제도 있었습니다. 3부를 극복하겠다고 출마해서 4년이 지났는데 정말 빨리 지나간 세월 같습니다. 그동안 인천이 제가 생각했던 어려운 문제 극복하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점이 됐지 않나 싶어 뿌듯한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 질문2 】
유정복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 유정복 】
책임을 다하는 사람 진정성을 바탕으로 일하는 사람, 이렇게 스스로를 다짐하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난 4년도 진정성을 갖고 시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던 사람 이렇게 이해해주신다면 한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질문3 】
지난 4년간 시정 운영을 하면서 어떤 것이 힘들었나요?

【 유정복 】
4년 전 인천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는 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힘들었고요. 저에 대한 오해도 있을 수 있고 특별한 정치 행보 없이 묵묵히 성과가 나타난 과정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드디어 3년 4년차가 되면서 이 모든 문제가 풀리며 시민들께서도 서서히 진정성을 이해해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질문4 】
랩을 선보인 최초의 정치인이라고 들었는데요.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 유정복 】
시장은 정복. 시민은 행복. 인천은 축복. 한 번 더 Let's get it. 시장은 정복. 시민은 행복. 인천은 축복. 한 번 더 Let's get it. 복복복.


【 질문5 】
지차체장·장관·국회의원까지 하셨는데 지자체장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 유정복 】
제가 국회의원을 3번 했고 장관도 2번 했고 또 시장군수단체장도 해봤습니다. 인천시장을 하고 있는데 다 중요하고 의미 있고 보람있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시장, 지자체장은 조금 다릅니다. 이것은 작은 정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시장이 자기의 책임하에 지역의 살림을 하고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일반 국회의원 선거나 다른 선거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지역정부의 책임을 맡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질문6 】
선대위원장은 누가 맡으셨나요?

【 유정복 】
결론적으로는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를 만들고 늘 시민을 생각하고 수요자를 판단하는 시정을 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지론이기 때문에 이번 선대위도 거물 인사를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것보다 시민 중에서 힘들고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해줄 수 있는 그런 분들입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 소상공인, 근로자, 사회복지사, 여성,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런 분들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 질문7 】
인천시민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유정복 】
인천은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이 큰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커 나아가고 있고요. 인천 시민들께서는 미래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또 그속에서 우리가 함께 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번 6·13 선거의 중요성은 시민들이 주인 정신을 갖고 나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해나가는 중요한 선거다라는 인식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행복과 가족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지 누가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중앙정부나 당에서 통치하는 것도 아니고 행정을 보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결정해 나간다면 그런 주인정신을 갖고 이번 6·13 지방선거가 중대한 결정을 짓는 일이라고 판단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질문8 】
재선에 성공한다면 이것만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유정복 】
저는 복지 제일도시를 추구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복지, 즉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사실 균형적인 발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인천을 원도심 부흥에 사활을 걸겠다고 얘기했듯이 새로운 도심, 신도시 국제도시와 원도심이 균형적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인천 전체가 높은 경쟁력을 갖게 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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