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종진 "안철수 그만장난 하라" 일침… "전략공천하면 탈당도 불사"
입력 2018-05-24 08:50  | 수정 2018-05-31 09:05


바른미래당 박종진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둘러싼 갈등에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박종진 후보는 경선 1위가 공천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손학규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송파을 전략공천을 바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안 후보 뒤에서 안 후보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고 확신한다. 이제 그만 장난하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종진 후보는 앞서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하나 남은 선택은 당 최고위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무공천만 아니면 승복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전략공천하면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송파을 후보를 경선을 통해 결정했지만 최근 당 지도부에서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 혹은 장성민 전 의원을 전략공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