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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황정음 “출산으로 다른 세계 경험...로코라 영향 無”
입력 2018-05-23 15:26 
배우 황정음.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황정음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 2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유진 감독을 비롯해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가 참석했다.
특히 '훈남정음'은 황정음의 출산 후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6년 MBC '운빨로맨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황정음은 아기를 낳기 전과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세계를 경험했기 때문에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작품 자체가 로맨틱 코미디라 작품에서는 예전과 비슷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정음은 제일 힘들었던 신으로 한강신을 꼽으며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 '내일 촬영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대한민국 여배우 중에서 체력이 3위 안에 드는 것 같은데, 체력의 고갈을 느꼈을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23일 밤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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