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얼리버드' 마법의 할인 혜택
입력 2008-05-30 08:45  | 수정 2008-05-30 11:44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이후 유행했던 말이 '얼리버드'인데요.
이 얼리버드 형으로 살면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할인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 아니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할인을 더 받게 됩니다.

각종 서비스 업체들의 할인 혜택이 소비자들이 덜 몰리는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카드사는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아침 시간대에 4대 할인점과 편의점 훼미리마트에서 5% 할인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4대 백화점 결제 시 5% 청구 할인을 하기로 서비스를 추가시켰습니다.


주유할인도 시간이 빠를 수록 적립 포인트가 많습니다.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휴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경우 리터 당 80포인트 적립을 해주고 10시 이후에는 40포인트로 적립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커피전문점과 음식점 할인도 오전 시간 할인이 커졌습니다.

기존의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뚜레주르 뿐 아니라 버거킹에서 오전 10시까지 20% 할인이 됩니다.
10시가 지나면 할인은 10%로 뚝 떨어집니다.

미용실도 일찍 오는 손님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미용실의 아침이라고 할 수 있는 오후 1시까지 오는 손님들에게 30%의 할인을 해 줍니다.

이처럼 남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발빠르게 움직이시면 한결 알뜰한 가계부를 꾸릴 수 있을 것입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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