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드루킹 '부인 성폭력 혐의'로 기소
입력 2018-05-21 19:30  | 수정 2018-05-21 20:10
【 앵커멘트 】
그런데 드루킹 김 모 씨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부인을 폭행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댓글 공작 사건의 주범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김 씨가 또 다른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엔 부인을 폭행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입니다.

부인이 드루킹 김 씨를 경찰에 고소한 건 댓글 조작 사건이 보도되기 전인 지난 1월 말쯤입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유사강간과 폭행 혐의로 김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변호를 맡은 윤평, 장심건 두 변호사는 공교롭게도 드루킹의 댓글 조작 혐의를 변호하다가 지난 4월 돌연 사임한 인물입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드루킹 특검을 앞두고 마지막 변호인이었던 오정국 변호사까지 사임하면서, 드루킹 김 씨는 새 변호인이나 국선 변호인을 선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uhojung@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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